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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지사,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와 6개월 만에 재회"
김동연 경기도 지사,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와 6개월 만에 재회"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동연 지사는 지난 24일 도담소에서 하오펑(郝鵬) 랴오닝성(遼寧省)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협력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중점분야 실질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방문 당시 하오펑 당서기와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하오펑 당서기의 경기도 방문을 적극 요청했는데 6개월여 만에 답방이 성사됐다. 김동연 지사는 “다시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 6개월 전에 첫 만남이지만 친구가 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 한층 우정이 깊어지고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오래 흐르더라도 친구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중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6개월 전 당서기님과 얘기했던 것들이 그동안 여러 가지 진전을 보게 돼 높게 평가한다. 오늘 맺는 심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랴오닝성과 경기도가 더 깊은 협력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하오펑 당서기는 “랴오닝성 당서기로는 10여 년 만에 방문이다. 환대에 대해 너무 감동했다”면서 “랴오닝성과 경기도 간의 31년 성과를 더 돈독히 하고 다음 단계로 경제, 과학, 무역, 산업 그리고 문화 인적 분야에서도 많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는 6월 중국 랴오닝성 다렌시에서 열릴 예정인 하계 다보스포럼과 9월 랴오닝성 무역투자 박람회에 김 지사를 공식 초청하며 “진심으로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날 ▲기업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투자ㆍ기업협력 확대 ▲제조ㆍ과학기술혁신ㆍ현대농업 등 산업의 기업ㆍ기관 간 교류협력 강화 ▲문화ㆍ체육ㆍ관광ㆍ교육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랴오닝성 교류협력 심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교류협력 심화 합의서 체결 후 농업과학기술교류 협약과 대학교류 협약이 체결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쑤이궈민(隋国民) 랴오닝성 농업과학원장은 양원 간 인삼ㆍ콩 등 작물의 재배ㆍ방제 기술, 농산물ㆍ토양 안전성 공동연구와 정보ㆍ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서, 임경숙 수원대학교 총장과 자오헝신(趙恒心) 선양음악대학교 서기가 대학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학교 간 학생ㆍ교직원 인적교류, 음악예술 공연ㆍ학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면담 후에는 랴오닝성 당서기와 대표단, 주한 중국 대사, 경기도의회 의장단, 경기도 기업, 문화ㆍ학술계 인사 등도 만찬에 참여해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에 참석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랴오닝성은 경기도, 경기도의회의 오랜 벗으로 경기도의회 역시 30년 전 친선의원연맹을 맺은 이래 랴오닝성과의 인연을 굳건하게 이어오고 있다”면서 “양 지역 정부와 의회의 교류와 협력은 한국과 중국 공동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한중수교 이듬해인 1993년 랴오닝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경기도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을 위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랴오닝성의 중심 도시) 설치, 관광협력교류회 개최, 랴오닝성 발레단 초청공연, 교류공무원 상호파견 등 최근까지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1월에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 지사가 리러청(李樂成) 랴오닝성장과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올해는 6월 경기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랴오닝성 정부ㆍ관광업계 대표 초청 홍보 여행, 8월 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 3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12월 랴오닝성박물관 유물 초청전시 등 다채로운 교류협력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선을 위한 대장정 시작, 잘 싸우는 시당 만들 것,김영호 위원장”
“대선을 위한 대장정 시작, 잘 싸우는 시당 만들 것,김영호 위원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김영호)이 24일 프레스센터에서 48개 지역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제22대 서울지역 총선평가와 제언을 나누고 전열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호 시당 위원장은 “힘든 선거였지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강하다는 걸 읽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선거를 치르며 우리 당이 26년 지방정부 탈환과 27년 민주정부 4기 수립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띄웠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87년 이후 우리가 이겼던 승리를 생각해보라. TV 토론이 없었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있었겠는가? 영국 가디언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터넷 대통령'으로 칭했고 촛불혁명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었다.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우리는 승리했다" 며 "이번 총선은 당원이 이뤄낸 것이다. 공천혁명과 총선승리는 당원주권시대임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낙선하신 원외지역위원장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어려운 지역에서 애쓰셨다. 지금부터 선거운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돕겠다"고 하고, 장경태 최고위원 역시 "여기 계신 지역위원장님들과 함께 승기를 잡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민정 최고위원은 “서울이 제일 중요하다. 박빙이었던 만큼 상처받은 주민들 마음도 어루만져 주셨으면 좋겠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되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대선을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라고 본다. 잘 싸우는 국회에 이어 잘 싸우는 서울시당이 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함께 어깨 걸고 나아가자”고 강조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자리는 △서울시 주요 현안 브리핑 △제22대 총선 관련 소회를 나누는 간담회로 꾸려졌다. 서울지역 최고위원인 정청래,고민정,서영교,장경태 의원 등 서울 지역위원장 4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 저탄소 식생활 확산, 김춘진 사장"
"중앙대학교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 저탄소 식생활 확산, 김춘진 사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4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창의 인재 육성을 선도하는 중앙대학교의 강점을 바탕으로,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공공 급식 환경 조성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중앙대학교의 2만 8000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농수산식품 산업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전파해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선물하자”라고 말했다. 국민 먹거리 책임 기관인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전 세계 45개국 66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작년 12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어 탄소 넷제로(Net-Zero)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김춘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김 사장의 저탄소 식생활 확산 노력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세시대, 우리사회는 얼마나 준비 되어 있는가?"
"백세시대, 우리사회는 얼마나 준비 되어 있는가?"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2024년 4월 24일(수) 14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노인복지전문가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세행복포럼 창립포럼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년학회, 한국노인복지학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자활복지개발원 5개 단체로 구성된 백세행복포럼은 노인이 삶의 주체로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에 관한 현안을 발굴하고, 노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두차례의 준비포럼을 거쳐 이번에 창립을 맞았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포럼에는 이태수(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창립 기념식 및 10대 아젠다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백세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한 백세행복포럼의 10대 아젠다는 1. 노인빈곤 축소를 위한 장・단기 소득보장, 2.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통한 노인 삶의 질 제고, 3. 지역사회돌봄(커뮤니티케어) 체제의 실현, 4. 인권에 기반한 노인복지정책과 실천 구현, 5. 노인의 거주지역별 격차 해소, 6. 노인의 행복을 담보하는 지역 내 인프라 기반 확보, 7. 건강한 노후를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 8.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신건강 보장, 9.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참여 실현, 10. 선배시민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제도마련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은 “천만노인의 백세행복시대를 위해서는 오늘 포럼에서 선포한 10대 아젠다를 실현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노인복지 인프라 확대, 노인복지서비스 실천 현장의 업무환경 개선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루마니아 대통령 공식방한,한문화진흥협회"
"루마니아 대통령 공식방한,한문화진흥협회"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지난23일, 공식방한 중인 클라우스 요하니스(H.E. Klaus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 부부가 ‘인사이트 루마니아 Insight Romania’展을 방문하였다고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은 24일(목) 밝혔다. 이어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와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이 루마니아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CN갤러리에서 공식 환영식을 하였으며 루미니차 테오도라 오도베스쿠 루마니아 외교장관, 주루마니아 임갑수 대사, 주한국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루마니아 대사를 비롯한 루마니아 대표단이 참여하여 양국 문화교류 증진을 기념하고 축하하였다고 전했다. 또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한문화진흥협회 정사무엘 회장이 양국의 문화교류와 이해증진을 위해 작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국립극장에서 펼친 한복패션쇼와 올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펼친 루마니아 전시회에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공식 환영을 위해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루마니아 대통령 및 대표단을 맞이하였으며 양국의 전통의상으로 우호증진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문화진흥협회는 세계 각국에 주재한 한국대사관 및 문화원과 함께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해마다 50여개국 대사부부가 자국 전통의상과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 한국/프랑스/태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교기념 문화행사, 유스앰버서더 외교아카테미, 외교사절단 투어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기관이다고 덧붙였다.
"진보당 윤희숙 "22대 국회서 방송3법"
"진보당 윤희숙 "22대 국회서 방송3법"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KBS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맞춰 기획된 '다큐 인사이트'가 취소됐다. 총선 이후 방영 예정이었는데,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다.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다. 온 국민이 부르던 명품백을 "파우치"로 명명하더니, 점입가경이다고 진보당 윤희숙 대표는 4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술친구'로 알려진 박민 사장이 취임한 이후에 생긴 변화다. 공영방송의 품위와 사명을 내던진 KBS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입틀막' '귀틀막' '눈틀막'으로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무너뜨렸다. '바이든-날리면' 사태를 기점으로 언론에 대한 압수수색, 회칼 테러 협박, 방심위 표적 심의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언론을 길들이려 하고 있다. 민주주의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언론에 대한 위협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다. 언론 자유를 침해하며 국민의 권리를 빼앗는 대통령이라면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 진보당은 이후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언론장악을 시도할 수 없도록 22대 국회에서 토대를 만들겠다. 국민께 언론자유에 대한 더 큰 지지를 얻어내고 반드시 방송3법을 제정하겠다. 방송장악과 언론탄압의 진상을 파헤칠 국정조사도 함께 하겠다. 22대 총선을 통해 드러난 국민들의 강력한 민심을 받들어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언론인 손석희 씨의 말을 인용하겠다. 권력을 두려워 하지 말고, 권력이 두려워 하는 언론, 힘없는 이들을 두려워 하는 언론이 되라 하셨다. 비단 언론인에게만 해당하는 말은 아니라 생각한다. 힘없는 이들, 국민들을 두려워 하는 대통령, 국민을 두려워 하는 국회 만들도록 진보당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예영 X Rums '참아주세요, 대공' OST 듀엣곡 발매
강예영 X Rums '참아주세요, 대공' OST 듀엣곡 발매
T9-H 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대형 오디오 드라마 '참아주세요, 대공' 세 번째 OST가 YG PLUS 유통으로 국내 및 세계적 음악 승강장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참아주세요, 대공 OST Part.3' 주제곡 '헤엄치고 남은 자리'는 이하르 가문 후계자 남자 주인공 '클로드 델 이하르'와 빈민가 루버에서 태어난 벌꿀 색 머리카락과 에메랄드빛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여자 주인공 '카닐리아 베일'이 부르는 사랑 발라드곡이다. 음반에 참여한 가수는 자작가수 강예영과 캣츠파다 보컬 Rums가 '클로드 델 이하르'와 '카닐리아 베일' 감성을 담아 듀엣으로 노래했다. 현재 출연 중인 남녀 주인공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하울 역 김영선과 '달빛천사' 루나 역으로 잘 알려진 이용신 성우가 맡고 있다. 두 번째 트랙 '그림자 소녀(duet ver)'에서는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해설로 잘 알려진 노련한 성우 서혜정과 강예영이 원테이크(One-Take) 방식으로 노래와 랩해설을 소화하며 드라마 OST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서혜정은 '참아주세요, 대공'에서 해설자로 참여 중이다. T9-H 엔터테인먼트 제공 세 번째 트랙에서는 뮤지컬과 독립 무대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 중인 고수영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며 작품 깊은 잔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계자는 "총 128편으로 구성된 오디오 드라마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시작해 2월 22일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고, 시즌2는 음원 발매 다음 날인 4월 25일부터 '오디오펍'을 통해 시작한다" 고 전했다. 드라마 연출과 음반 제작은 T9-H 엔터테인먼트 강현철 대표가 맡았다.
신고은, 뮤지컬 '쿵짝' 출연 확정
신고은, 뮤지컬 '쿵짝' 출연 확정
A2Z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신고은이 뮤지컬 '쿵짝'에 출연한다. 신고은은 5월 1일부터 대학로 한예극장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쿵짝'에서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어머니 역으로 나온다. 신고은이 참여하는 뮤지컬 '쿵짝'은 한국 명작 단편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 세 작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뮤지컬이다. 우리 문학사에 손꼽히는 단편 소설에 1930~50년대 발표된 대중 음악 명곡을 더해 '사랑'과 '삶 의미'를 전한다. '쿵짝'은 2016년 초연부터 문학과 대중음악 만남으로 관객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고은은 작품 속에서 옥희 어머니이자 사랑방에 하숙하고 있는 죽은 남편 친구와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주인공을 연기한다. 순진무구한 딸 옥희와 손님 사이에서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와 춤, 노래로 표현한다. 신고은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신고은 배우가 약 한 달간 지속되는 공연 기간 동안 관객들과 만날 기대에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올 한해 무대 뿐 아니라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A2Z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신고은은 2011년 등장 후 뮤지컬과 드라마를 병행하며 활동해 왔다. SBS '황후의 품격', MBC '나쁜사랑' 등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궁', '아찔한 연애',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굳혔다.
유니버설발레단, 맥밀란 판 '로미오와 줄리엣' 5월 10~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맥밀란 판 '로미오와 줄리엣' 5월 10~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드라마 발레 걸작 '케네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8년 만에 돌아온다. 유니버설발레단 간판 무용수부터 ABT 수석무용수 초청까지 기대를 모으는 이번 공연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2012년 맥밀란 판 국내 단체 초연, 2016년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공연에 이어 발레단 창단 40주년을 맞아 세 번째로 관객과 만난다. 맥밀란 판 '로미오와 줄리엣'은 예술적인 면모와 물량면에서도 엄청난 규모 작품이라 무용수 기량과 인원 수, 제작 체계와 역량 등이 갖춰지지 않으면 무대에 올려지기 힘든 작품이다. 특히 16세기 문예부흥(르네상스) 시대를 반영한 무대 세트와 의상은 웅장하고 화려해 볼거리가 풍부하다. 아치형 출입구와 조각상, 높은 계단과 테라스 등 아름다운 건축물이 무대 위를 장식하고, 철저한 고증과 공들여 제작된 고풍스러운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한 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무용수들 모습은 문예부흥 시대 명화가 살아 움직이듯 감탄사를 자아낸다. '케네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프로코피에프 강렬한 음악 속에 인물들 '내면 심리'를 극적으로 풀어놓으며 입체감 있는 연출이 더해져 셰익스피어 원전을 가장 잘 살려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65년 영국 코벤트가든 초연 당시 40분간 박수와 43회 부름갈채(커튼콜)를 받으며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고, 이후 영국 로열발레단 대표 공연목록으로 각광 받음은 물론, 전 세계에서 400회 이상 공연을 올리는 등 대성공을 이끌어냈다.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이 작품에서는 숨이 멎을 듯한 감정연기와 화려한 기술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줄리엣 심리적 변화와 성장은 핵심이다. 순진한 소녀가 겉잡을 수 없는 첫사랑에 빠지고, 비극적 운명에 절망하며 원치 않는 약혼자를 강요하는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등 주체적인 여성으로 변화하면서 선보이는 감정연기와 춤은 매력적이다. 백미는 여러 2인무 외에 3막 절망적인 상황에서 줄리엣이 침대에 앉아 오랫동안 객석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폭발적인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장면이다. 특징인 '발코니 파드되'는 박자에 맞춰 춤추고 연기하기보다는 음악에 몰입해 자연스러운 감정을 드러낼 것을 강요한 안무가 의도가 정확히 드러난다. 달빛 아래 그려지는 낭만적인 파드되(남녀 2인무)는 무결점 화려한 기교와 정점 연기력으로 남녀간 사랑 여운과 깊이를 더욱 현실적으로 표현한다. 이외 캐퓰릿가 가면 무도회와 베로나 광장 싸움 등 웅장하고 화려한 군무, 2막 머큐쇼와 티볼트 죽음 등 또한 극 몰입감을 높이는 장면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케네스 맥밀란 재단이 선택한 새로운 줄리엣은 솔리스트 이유림이다. 연출자 줄리 링컨이 "그녀에게는 뭔가 있다" 며 낙점한 이유림은 2023년 입단 이후 화려한 기술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주목받으며 유니버설발레단 '대세 신예'로 거듭나고 있다. 풍부한 감성과 표현력, 시원시원한 움직임이 강점인 그는 나날이 발전한 실력을 발산하며 '줄리엣'으로 변신을 소화해내고 있다. 이유림과 호흡을 맞출 동반자는 관록 발레리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다. 2012년 초연부터 2016년, 올해까지 3연속 로미오로 낙점받은 '로미오 정석' 그 자체다. 최고 간판 스타와 대세 신예가 펼쳐낼 아름다운 조화는 11일 오후 7시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11~12일 낮 공연을 책임질 주인공은 노련한 경륜을 갖춘 짝 강미선-이현준이다. 2023 '브누아 드 라 당스' 주인공 수석무용수 강미선과 발레단을 대표하는 수석무용수 이현준 무대는 압도적인 권위와 완벽한 호흡으로 한껏 기대를 모은다. 서희-다니엘 카마르고는 2회차 모두 3, 4층 소량만 남고 매진돼 해외 초청 출연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