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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위한 대장정 시작, 잘 싸우는 시당 만들 것,김영호 위원장”
“대선을 위한 대장정 시작, 잘 싸우는 시당 만들 것,김영호 위원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김영호)이 24일 프레스센터에서 48개 지역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제22대 서울지역 총선평가와 제언을 나누고 전열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호 시당 위원장은 “힘든 선거였지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강하다는 걸 읽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선거를 치르며 우리 당이 26년 지방정부 탈환과 27년 민주정부 4기 수립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띄웠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87년 이후 우리가 이겼던 승리를 생각해보라. TV 토론이 없었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있었겠는가? 영국 가디언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터넷 대통령'으로 칭했고 촛불혁명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었다.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우리는 승리했다" 며 "이번 총선은 당원이 이뤄낸 것이다. 공천혁명과 총선승리는 당원주권시대임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낙선하신 원외지역위원장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어려운 지역에서 애쓰셨다. 지금부터 선거운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돕겠다"고 하고, 장경태 최고위원 역시 "여기 계신 지역위원장님들과 함께 승기를 잡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민정 최고위원은 “서울이 제일 중요하다. 박빙이었던 만큼 상처받은 주민들 마음도 어루만져 주셨으면 좋겠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되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대선을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라고 본다. 잘 싸우는 국회에 이어 잘 싸우는 서울시당이 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함께 어깨 걸고 나아가자”고 강조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자리는 △서울시 주요 현안 브리핑 △제22대 총선 관련 소회를 나누는 간담회로 꾸려졌다. 서울지역 최고위원인 정청래,고민정,서영교,장경태 의원 등 서울 지역위원장 4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 저탄소 식생활 확산, 김춘진 사장"
"중앙대학교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 저탄소 식생활 확산, 김춘진 사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4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창의 인재 육성을 선도하는 중앙대학교의 강점을 바탕으로,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공공 급식 환경 조성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중앙대학교의 2만 8000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농수산식품 산업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전파해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선물하자”라고 말했다. 국민 먹거리 책임 기관인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전 세계 45개국 66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작년 12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어 탄소 넷제로(Net-Zero)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김춘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김 사장의 저탄소 식생활 확산 노력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세시대, 우리사회는 얼마나 준비 되어 있는가?"
"백세시대, 우리사회는 얼마나 준비 되어 있는가?"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2024년 4월 24일(수) 14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노인복지전문가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세행복포럼 창립포럼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년학회, 한국노인복지학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자활복지개발원 5개 단체로 구성된 백세행복포럼은 노인이 삶의 주체로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에 관한 현안을 발굴하고, 노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두차례의 준비포럼을 거쳐 이번에 창립을 맞았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포럼에는 이태수(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창립 기념식 및 10대 아젠다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백세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한 백세행복포럼의 10대 아젠다는 1. 노인빈곤 축소를 위한 장・단기 소득보장, 2.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통한 노인 삶의 질 제고, 3. 지역사회돌봄(커뮤니티케어) 체제의 실현, 4. 인권에 기반한 노인복지정책과 실천 구현, 5. 노인의 거주지역별 격차 해소, 6. 노인의 행복을 담보하는 지역 내 인프라 기반 확보, 7. 건강한 노후를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 8.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신건강 보장, 9.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참여 실현, 10. 선배시민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제도마련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은 “천만노인의 백세행복시대를 위해서는 오늘 포럼에서 선포한 10대 아젠다를 실현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노인복지 인프라 확대, 노인복지서비스 실천 현장의 업무환경 개선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루마니아 대통령 공식방한,한문화진흥협회"
"루마니아 대통령 공식방한,한문화진흥협회"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지난23일, 공식방한 중인 클라우스 요하니스(H.E. Klaus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 부부가 ‘인사이트 루마니아 Insight Romania’展을 방문하였다고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은 24일(목) 밝혔다. 이어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와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이 루마니아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CN갤러리에서 공식 환영식을 하였으며 루미니차 테오도라 오도베스쿠 루마니아 외교장관, 주루마니아 임갑수 대사, 주한국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루마니아 대사를 비롯한 루마니아 대표단이 참여하여 양국 문화교류 증진을 기념하고 축하하였다고 전했다. 또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한문화진흥협회 정사무엘 회장이 양국의 문화교류와 이해증진을 위해 작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국립극장에서 펼친 한복패션쇼와 올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펼친 루마니아 전시회에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공식 환영을 위해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루마니아 대통령 및 대표단을 맞이하였으며 양국의 전통의상으로 우호증진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문화진흥협회는 세계 각국에 주재한 한국대사관 및 문화원과 함께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해마다 50여개국 대사부부가 자국 전통의상과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 한국/프랑스/태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교기념 문화행사, 유스앰버서더 외교아카테미, 외교사절단 투어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기관이다고 덧붙였다.
"진보당 윤희숙 "22대 국회서 방송3법"
"진보당 윤희숙 "22대 국회서 방송3법"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KBS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맞춰 기획된 '다큐 인사이트'가 취소됐다. 총선 이후 방영 예정이었는데,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다.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다. 온 국민이 부르던 명품백을 "파우치"로 명명하더니, 점입가경이다고 진보당 윤희숙 대표는 4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술친구'로 알려진 박민 사장이 취임한 이후에 생긴 변화다. 공영방송의 품위와 사명을 내던진 KBS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입틀막' '귀틀막' '눈틀막'으로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무너뜨렸다. '바이든-날리면' 사태를 기점으로 언론에 대한 압수수색, 회칼 테러 협박, 방심위 표적 심의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언론을 길들이려 하고 있다. 민주주의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언론에 대한 위협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다. 언론 자유를 침해하며 국민의 권리를 빼앗는 대통령이라면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 진보당은 이후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언론장악을 시도할 수 없도록 22대 국회에서 토대를 만들겠다. 국민께 언론자유에 대한 더 큰 지지를 얻어내고 반드시 방송3법을 제정하겠다. 방송장악과 언론탄압의 진상을 파헤칠 국정조사도 함께 하겠다. 22대 총선을 통해 드러난 국민들의 강력한 민심을 받들어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언론인 손석희 씨의 말을 인용하겠다. 권력을 두려워 하지 말고, 권력이 두려워 하는 언론, 힘없는 이들을 두려워 하는 언론이 되라 하셨다. 비단 언론인에게만 해당하는 말은 아니라 생각한다. 힘없는 이들, 국민들을 두려워 하는 대통령, 국민을 두려워 하는 국회 만들도록 진보당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파트너스' 전시회 4월 25일부터 7월 2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열린다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파트너스' 전시회 4월 25일부터 7월 2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열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4월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파트너스' 전시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포스터 앤 파트너스 마릴루 시콜리(이탈리아), 케이티 해리스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먼저 현대 건축사에 있어 커다란 흔적을 남긴 건축가 노먼 포스터 경과 파트너스 한국에서 첫 전시를 개막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포스터 경은 지난 2023년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가진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해당 전시 순회전이 아닌 서울에서 첫 전시를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우리 미술관 학예팀이 런던에서 포스터 경을 직접 만난 후 이들 팀과 거의 한주도 거르지 않는 정규 회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만든 전시로 두 기관 공동 연구와 기획으로 이루어낸 값진 결실이다" 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물리적인 나이를 떠나 아직도 현역으로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이번 전시를 위해 아낌없이 자료를 제공해 주고, 엄청난 통찰력으로 이끌어준 포스터 경 참여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전시에 많은 분들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관심을 당부했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 마릴루 시콜리는 "만나게 돼 영광이고 서울처럼 활동적이고 유서깊은 미술관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 전 세계적으로 창조적인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문화력은 가히 놀랍다. 우리 역시 영감을 받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대법원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술관으로 재창조됐다는 것도 이번 주제와 밀접하다고 생각한다. 이 전시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이어 "각 건축물이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전형적인 포스터 형식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꼼꼼한 설계 과정이 공통점이다" 고 설명했다. 케이티 해리스 학예연구사는 "포스터 경이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도시, 문화, 활동성, 역동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또한 전통건축양식에도 영감을 받았는데 우리 작품에서도 이런 영향력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국에서 노먼 포스터 경과 포스터 앤 파트너스 작업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감명깊게 생각했다. 우리 또한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30년 동안 내 경력에서 가장 기분 좋은 협업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전시 주제에 대해 자세히 말하겠지만, 이번에 선정한 의제들은 포스터 파트너스에게도 소중한 주제이고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고, 서울시립미술관에도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문화를 비롯해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작업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주요 의제는 지속가능성이었다. 지속가능성이란 주제는 우리가 한 모든 작업에 내포돼 있다. 따로 구분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문객이 이해하기 쉽게 전시를 만들려면 이게 무엇인지 전시를 통해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 전시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ESG 정책 수립과 연결 지으며 향후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사유를 보여주기 위해 노먼 포스터와 협업한 전시다. 서울시립미술관과 노먼 포스터 자회사 포스터+파트너스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파트너스 주요 미술관, 박물관을 비롯한 공공 프로젝트를 조명하고,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지속가능성 개념을 담은 철학과 미래 건축에 대한 사유를 소개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건축 모형, 드로잉, 영상, 아카이브 등 300여 점으로 구성된 대표 프로젝트 50건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미래긍정(Future Positive)'은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파트너스 건축 철학을 가장 잘 함축하는 표현으로, 미래를 향한 이들 지향점을 총 다섯 개 부분 구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유', '현재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과거',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기술', '공공을 위한 장소 만들기', '미래건축'으로 나뉘어져 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유' 경우 사회 전반에서 발현되는 '지속가능'에 대한 제고와 실천에 대한 고민은 현재진행형 화두이지만, 노먼 포스터는 이미 1960년대부터 건축과 그것을 둘러싼 광범위한 영역들을 설계함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꾸준히 고민해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현재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과거' 부분은 '레트로핏(retrofit)' 이라는 용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파트너스 건축 언어는 특히 오랜 역사를 가진 건축물에 현대적 해석으로 조화를 더한 '레트로핏' 접근을 통해 극대화된다. 아울러 중동 지역에 위치한 자이드 국립 박물관이나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는 해당 지역 문화는 물론, 특징적인 기후 환경에 대한 다층적인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아부다비 지역 극한 기후환경에도 불구하고 별도 냉방기나 공조 체계 없이 건물이 자체적으로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유도하는 공기역학적 설계는 지속가능한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제에 기반한 결과이기도 하다. 사용자 경험을 앞세운 포스터+파트너스 건축 철학은 단일 건축물에 그치지 않는다. 디자인 사명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회, 경제, 환경 문제를 하나 통합 과제로 아우르기 때문이다.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 경우 자연채광 유입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고 '공항'에 대한 인식 자체를 탈바꿈 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런던 트라팔가 광장,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 프랑스 마르세유 구 항구 설계 등을 통해서는 열린 공간 안에서 서로가 어떻게 연결되고 관계를 확장해나갈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미래건축'에서는 지구 밖 행성에서 삶을 상상하면서 유럽우주국(ESA),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협업한 달 거주지 프로젝트, 화성 거주지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모두 10년 전에 실행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로젝트뿐 아니라 미술관 공용 공간에서 상영되는 1시간 18분 길이 다큐멘터리 '노먼 포스터-건축의 무게'를 통해 노먼 포스터가 이야기하는 건축 프로젝트 배경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또 전시실 내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형식 프로그램 'SeMA-라톤: 프로젝트 50', 건축 관련 전공 학생을 중심으로 한 워크숍 '미술관, (아직) 실현되지 않은', 쉬운 글쓰기 워크숍 '건축용어 해설집 만들기',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날아라 거킨!',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행사 등 연계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파트너스'는 오는 4월 25일부터 7월 2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안내앱을 통해 음성으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경기도의회, 지방의회 최초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 서울사무소 개소
경기도의회, 지방의회 최초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 서울사무소 개소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염종현 의장 “의회-국회 ‘소통 전진기지’ 마련, 자치분권 제도개선 ‘탄력’ 기대"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24일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인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서울사무소 설치는 도의회와 국회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염종현 의장이 추진해 온 역점사업이다. 서울사무소가 지방과 중앙의 유기적 소통을 지원함에 따라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도의회 서울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 부의장(국민의힘, 수원1),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김달수 경기도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 등 참석 의원들은 서울사무소를 둘러보고 현판 제막식을 실시한 뒤, 사무소 개설 취지와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차담회를 실시했다. 염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실현하려면 지방의회의 강화된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법률과 제도를 갖춰나가는 일에 능동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라며 “전국 최대 지방의회이자 17개 광역의회의 맏형으로서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분권 가치 실현의 선두에 서고자 한다”라고 서울사무소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장 취임 이후 시작된 국회와의 인사교류 등 소통.교류의 물꼬가 이번 서울사무소 개소로 더욱 크게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기도의회의 핵심 역할인 입법 현안과 관련해 의회와 국회의 ‘소통 전진기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남경순 부의장은 “최대 광역의회의 위상에 걸맞게 상징성 있는 대국회 의정 지원기관을 의장께서 설치해준 데 감사하다”라며 “서울사무소 설치가 마중물이 되어 국회와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이번 개소가 지방자치 시대에 지방의회와 국회 간 입법 교류를 확대하는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달수 정무수석은 “서울사무소가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전국에 전달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도의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드리며 서울사무소의 값진 성과를 기대하겠다”라는 김동연 지사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회 외곽 출입문에서 400여m(도보 5분여) 거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는 전용면적 59㎡(약 18평) 규모에 회의실과 스마트워크 공간(사무실), 접견실을 각각 갖췄다. 의회사무처 직원이 상주하며 각종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주요 기능은 ▲국회 입법 동향파악 및 자료제공 ▲국회 방문 도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국회소통 및 의정정책 홍보 지원 등이다. 도의회 차원의 국회 대응업무와 국회행사 및 정담회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대외협력 업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개소 첫해에는 서울사무소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설 홍보에 주력하며 도의회 현안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국회와 중장기 협력과제 발굴’, ‘국회 및 유관기관과 의정 네트워크 구축’ 등 기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서울사무소 설치 계획은 염 의장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2023. 8. 9)에서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발표하면서 처음 제시됐다. 이후 지난해 9월부터 현장조사 및 예산편성을 실시했으며 올 들어 사무환경 정비 등 본격적 개소 준비를 마쳤다. 현재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가 서울본부 사무실을 운영 중이며 지방의회 차원의 서울사무소 설치는 경기도의회가 최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꽃박람회 방문객 편의․안전사고 대비 철저해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꽃박람회 방문객 편의․안전사고 대비 철저해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매력적인 콘텐츠와 안전한 행사운영 위해 최선 다해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4일 호수공원 고양꽃전시장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26일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까지 행사 구역을 넓혔고, 9가지 자연친화적인 야외 테마정원, 세계적인 작가정원과 화훼 조형물, 8개국이 참가하는 고양플라워 그랑프리, 60인조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져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편의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안전점검, 안전요원 배치, 사고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방문객이 좋은 인상을 가지고 다시 고양시를 찾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 마련과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각 분야별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고양특례시가 2023년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지수 세계 14위, 비유럽권 도시 1위라는 사실과 함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5대 도시’로 고양시를 소개했다”라며 “해외 국제기관, 기업, 대학 등을 고양시에 유치하거나 업무 협약을 맺고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시에 방문하는 외국인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고양시의 대표적 시설과 관광지에 설치된 안내판의 외국어로 병행 표기처럼 해외 방문객이 느끼는 불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경제자유구역에 투자 외국기업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고양시는 주변 교통, 지리적 여건, 호수공원, 킨텍스, 어울림누리, 아람누리 등 기반시설이 뛰어난 곳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이점을 적극 활용하여 고양시의 매력을 살린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시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꽃박람회 행사장 주요 시설물, 방문객 동선, 교통, 편의시설 등을 확인하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를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