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일 개막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작품 주요 소품인 약병을 중심으로 20명 배우가 총출동했다. 배우들 사진에 만화적 효과로 익살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생동감 넘치고, 개성 가득한 이들 자세는 작품 속 기상천외한 돌발 상황들을 연상시키며 재미를 준다.
제작사인 쇼노트 관계자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주인공인 '몬티 나바로'와 '다이스퀴스'뿐 아니라 앙상블들까지 모든 배우들이 작품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그 누구도 허투루 볼 수 없다. 이런 작품 특성과 캐릭터들 매력을 포스터에 표현하고자 했다" 고 밝혔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 가난한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높은 서열 후계자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재연에서는 배우 김동완-박은태-이상이-오만석-정상훈-이규형-최재림-임혜영-김지우(김정은)-김아선-선우(권민제) 등이 출연한다. 11월 20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