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자민 버튼' 김재범-김성식-이아름솔, 31일 SBS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출연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출연 이미지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이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
31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할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벤자민 버튼' 다채로운 일화를 전하며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벤자민 버튼' 넘버를 라이브로 가창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김재범은 블루와 만남 이후 처음으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한 벤자민 황홀한 감정을 담은 '사랑한다면'을 건반 반주와 함께 가창한다. 김성식은 2차 세계대전에서 만난 소년병과 대화에서 자신 삶에 대한 답을 찾는 벤자민 넘버 'Before & After'를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이아름솔은 익명 팬레터 속에서 벤자민 목소리를 읽어내고, 자신이 함께할 사람은 벤자민임을 깨닫는 블루 넘버 '팬레터'를 가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라이브 가창을 통해 뮤지컬 '벤자민 버튼'만의 따뜻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 출연하고 있다. 김재범, 김성식은 주인공이자 노인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이아름솔은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원작으로도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 단편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신예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30여 년간 무대 디자이너로 활약한 정승호 디자이너 뮤지컬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고, 소품 예술가 문수호 작가가 '인형'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으로 '벤자민 버튼'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는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을 비롯해 심창민, 김소향, 박은미, 하은섬(김나윤), 김지선, 민재완, 박광선, 강은일, 송창근, 구백산(구용완), 이승현, 신채림, 박국선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편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M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