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대종상영화제 위원회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발표했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기존 영화제 차이가 없는 분위기를 벗어난다는 의미를 담아 '초 제비꽃'을 주 색채로 선정해 새로움을 향한 의지를 피력했다.
여기에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느낌 '강한 분홍색' 색채와 대지 온화한 기운을 상징하는 '엷은 황갈색', '따뜻한 회색' 색상을 조화시켜 영화제 역동성과 잠재성을 담아내기도 했다.
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예술 경계를 뛰어넘는 무한한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했다.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타종 시 울려퍼지는 소리 파장 단단하고 깊음을 붓으로 표현했다" 고 포스터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틀에서 벗어난 독창적 시선과 힘'이 이번 대종상영화제를 대표하는 핵심어다. 올해 영화제에 이전 어떤 영화제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는 상징을 도입했다. '대', '종', '상' 글자를 전통적인 붓글씨로 창작된 상징으로 형상화해 그래픽 작업으로 과감히 해체하고 최소로 재해석해 전통과 가치,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시각화했다" 고 전했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역대 최초로 경기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오는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컨벤션홀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