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 더필드, 이마트문화센터 긴급상황 재난안전교육 실시
2014.10.06 22:38 입력
[재난안전교육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해상에서 긴급상황 시 인명구조법의 실습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더필드]
이마트문화센터가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이마트문화센터는 송파구 가든파이브점과 강동구 명일점에서 어린와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상황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난안전 교육의 주요 프로그램은 △수상안전 및 선박 탈출법 △에어포켓 탈출법 △여객선 침몰 시 객실 간 이동법 △인명 구조법 △재난 사고 시 질서 유지법 △저체온 예방법 등 강의와 함께 실제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자녀와 부모의 실습으로 진행됐다.
앞서 이번 안전교육은 성북구 하월곡점을 비롯해 성동구 성수점, 중랑구 묵동점 등이 지난 9월에 실시했으며, 노원구 월계점(10월 19일) △중구 청계천점(11월 2일) △경기도 성남점(11월 2일) 등 수도권 8개 점포에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2천원(2인기준)이다.
이번 재난 안전 대비훈련에는 교육그룹 더필드의 안전전문가 이희선 훈련본부장이 연사로 초빙돼 강의를 진행했다.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사후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도 중요하지만, 여객선, 대형건물의 공연장, 영화관, 쇼핑센터, 수련원, 연수원 등 다중시설에서는 사전에 비상구 위치 동선 파악과 더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본적인 안전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안전교육은 단시간내에 배울 수 없다'면서 "반복적인 교육을 받아야 위급상황 시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인다. 특히 안전교육은 강의장에 앉아서 듣는 것보다 미국과 일본처럼 실제상황의 여건을 만들어 놓고 직접 실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필드는 지난 세월호 참사에 팽목항에서 실종자 인명구조 자원봉사를 한 바 있다. 최근에는 대구교육대학교를 비롯해 미양중학교 학부모, 전국의 바닷가 오지 초등학교 10여개교의 수상안전 생존교육의 재능기부를 실시한 바 있다.
재난안전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 http://culture.emart.com 또는 더필드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전화 02-2208-0116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