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은 대중문화 한 부분을 담당해온 워너 브러더스 100주년 셀러브레이션' 전시회가 지난 11월 18일 개막해 2024년 3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워너 브러더스'는 앨버트, 샘, 잭 워너 형제가 1923년 설립해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영화 제작뿐 아니라 TV 프로그램, 게임과 음악, 상품까지 연예 산업 모든 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워너 브러더스 영화는 '루니 툰', 'DC 코믹스' 등 애니메이션부터 전 세계 열풍을 일으킨 환상물 '해리포터' 실사 영화 시리즈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워너 브러더스' 10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한 세기동안 창조해낸 모든 이야기에 찬사를 보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 1관 내부에서는 세계 흐름을 주도하며 100년 동안 방대한 역사를 써온 워너 브러더스 지난 여정을 보여주는 영화 구역과 연대기, 스튜디오 상징인 워터타워를 먼저 만날 수 있다.
작가의방, 의상디자이너 실, 소품실, 차고, 특수효과 실, 애니메이션 부분 등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에서는 '해리포터', '배트맨 시리즈', 드라마 '프렌즈' 등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특수효과를 보여주는 공간에선 매트릭스 코드로 가득 찬 방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워너 브러더스'와 공식 협업(DDP, 지앤씨미디어)으로 처음 열리는 국내 셀러브레이션으로 100주년 기념 특별 고급 상품 증정 행사도 열린다. 방문객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총 100주년 기념 고급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워터타워, 해리포터 위저딩 월드, 배트맨과 원더우먼 DC코믹스, 루니 툰과 톰과 제리 애니메이션 구역, 프렌즈와 같은 TV시리즈 구역 등 워너 브러더스 대표작들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자료와 미디어 예술, 촬영 구역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워너 브러더스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2024년 3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1관에서 열린다. 전시 입장료는 성인(만 19세~64세) 2만 원, 어린이/청소년(만 7세~18세 이하) 만 오천 원이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마감 시간은 오후 7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