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정신 밝은 하동 만들기 전력
하동군보건소,관내 초・중・고등학교순회 청소년 정신건강교실 운영
하동군 보건소는 인격 형성기인 청소년의 올바른 정신건강을 위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들어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비행․인터넷 중독 등에 노출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하동 우리들병원 박성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 6일 악양중학교를 시작으로 약 두달 동안 관내 9개 중・고등학교 학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의 이해 △인터넷 중독 △생명존중의 중요성 등에 대해 교육한다.
보건소는 이와 연계해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장애체험교실, 수능시험 이후 고3 학생을 위한 청소년 자살예방교실, 학부모 교육 등 밝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건강한 하동, 밝은 하동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기 정신건강관리 방법과 중요성,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청소년기 건강하고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학업성취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