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BF(세계볼링연맹)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2024년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와 2027년 세계남녀통합볼링선수권대회의 대한민국 유치가 확정되었다.
지난 10월 쿠웨이트에서 개최되었던 IBF(세계볼링연맹) 총회에 참가한 대한볼링협회 정석 회장은 각국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고, 특히 IBF(세계볼링연맹) 회장 재선에 성공한 쉐이크 탈라 회장과의 단독 미팅을 통해 두 개의 세계선수권대회의 대한민국 유치를 이끌어냈다.
2024년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50여개국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12일간 개최되는 대회로서 현재 세계볼링을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 선수들이 배출되고 있는 세계볼링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대회이며
2027년 세계남녀통합볼링선수권대회는 지역별(아시아, 유럽, 미주) 예선을 거친 전 세계 32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4년 주기의 대회로 볼링 종목에 있어 가장 권위 있는 최고의 대회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8년 만에 2024년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대한민국 볼링 역사상 가장 큰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세계남녀통합볼링선수권대회까지 개최하게 되면서 세계 최고의 경기력은 물론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