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의 재승인 문제 등 산적한 현안과 총선을 앞둔 상황 속에서도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12월6일(수)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이런 상황에서 방송의 기본인 공정성과 독립성,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한 중차대한 임무가 주어진 방송통신위원장의 자리를 무한정 공석으로 두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꼼꼼히 따져보겠다. 민주당의 의회 폭거로 국회의 시계가 멈췄고, 방송통신위원장 사퇴까지 초래되었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이번만큼은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