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으뜸마을만들기 담당공무원 현장체험 워크숍 성료
전주한옥 마을 성공사례 직접 벤치마킹… 생태관광 시책 발굴 및 역량 강화 기대
[선데이뉴스]창원시는 1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구청 및 읍면동 으뜸마을만들기 담당공무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에 ‘으뜸마을만들기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4년 한 해 동안 읍면동별로 추진한 ‘으뜸마을만들기 추진 사업’중 우수사례에 대한 성과공유와 함께 직원들간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 등을 논의함으로써 전문성 제고와 업무추진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됐으며, 특히 직원들간에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전주시정발전연구소가 마련한 ‘전주 마을만들기 사업’과 ‘전주 한옥마을’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다양한 전주지역 마을만들기 사업내용과 추진체계는 물론 전주 한옥마을의 오랜 정비과정에서 있었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수 있었던 사례를 통해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의 시책발굴 등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어 ▲이경훈 창원시 환경수도과 환경수도담당이 강사로 나서 ‘으뜸마을만들기 추징방향과 실무’란 주제의 강의에서 사업의 추진배경 및 그간 창원의 주요성과와 함께 생태와 관광을 접목한 ‘2015년 사업방향’ 등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높이고, 또 현장에서의 애로점 등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펼쳐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했다.
또한 ‘남부시장 청년몰’과 삼‘례문화 예술촌’ 등 추운 날씨에 진행된 전주지역 일원의 우수사례 현장탐방에서도 사업추진과정에서의 주민의 이해와 참여방안 등 직원들간 다양한 대화를 통해 본인의 담당지역 사업구상을 위해 열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창원시 홍의석 환경수도과장은 1년 동안 자기지역의 마을을 으뜸가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담당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2015년에는 한층 더 발전된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이 진행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통해 창원시의 역점시책인 ‘환경수도 창원’의 위상과 지역별 여건에 맞는 사업 발굴 및 자발적인 주민 참여와 실천운동으로 정착․발전시켜 마을공동체 문화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