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악무대가 지난 22일 저녁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2014 제7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시상식에서 연극 '죽기 살기'로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치악무대 대표 권오현은 이 작품으로 신인 연출상을 받았다.
연극 '죽기 살기'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자살'이란 소재를 신부와 스님, 전직 술집마담, 경찰이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캐릭터들의 조합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원주에 이어 서울에서 흥행에 성공해 상업성과 함께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신인연출상을 받은 치악무대 권오현 대표는 "이 작품을 만나게 해 준 박노현 작가에게 감사하며 배우, 제작진들에게도 고맙다. 창작극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더 열심히 하라고 준 상으로 알고 연극 작업에 열심히 임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