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창원/허왕국 기자]창원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정철영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한 안전모니터봉사단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안전모니터봉사단 위촉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식은 제2기 안전모니터봉사단의 활동기간 만료로 인해 지난 11월 창원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3기 안전모니터봉사단원 모집을 홍보한 결과, 창원시민 163명이 인터넷을 통해 안전모니터봉사단 회원으로 가입해 참여함으로써 개최하게 된 것이다.
제1부 행사인 위촉식은 제2기 안전모니터봉사단 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제3기 봉사단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안전신고 실천다짐 퍼포먼스, ‘시민의 노래’ 제창순으로 진행됐으며, 제2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이해, 앱신고 요령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됐다.
창원시는 제3기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중앙단위의 전문교육 지원과 안전모니터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 안전모니터봉사단 신분증 발급, 신고건수에 따른 봉사시간 인정,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참여 등 안전모니터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정철영 창원시 안전행정국장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각종 안전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나 최근에 발생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나 담양의 펜션 화재사고 등 후진국형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이 모든 일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관리의 생활화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생활주변에서 안전위해요소의 신고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