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뜨거운 감동을 몰고 온다”
[선데이뉴스=정민 기자]]2013년 12월을 시작으로 초연한 K-Musical <홍의장군 곽재우>는 2014년 의병의 날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상반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대한민국의 뮤지컬 시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2014년 경남 의령군 '의병의 날’ 전야제 공연 만석에 이어,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1,200석 규모)공연 매진, 용산아트홀 미르극장(780석 규모, 2회)공연 또한 티켓오픈 이틀 만에 전석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K-Musical <홍의장군 곽재우>가 작년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오는 2015년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호원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시연회 개최”
㈜뮤지컬컴퍼니에이가 기획, 제작한 <홍의장군 곽재우>의 본 공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회적 소외 계층과 사회적 약자 및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여 무료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시연회 일시 : 2015년 1월 17일 (토) 15시 / 2015년 1월 18일 (일) 15시
- 시연회 장소 : 호원아트홀 (서울 강동구 성내동)
함께하는 공연! 기억에 남는 공연! 다시 보고 싶은 공연!
한국 최고의 제작인프라 구축에서 나온 한류 뮤지컬의 결정체
<홍의장군 곽재우> 공연을 본 관객들은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 감동적인 내용”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외국에 저작권료을 지급해가며 수입한 일반적인 뮤지컬과는 달리 한국형뮤지컬(K-Musical)은 ‘마당놀이’에서처럼 관객들의 참여로 극을 이어가기 때문에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내는 혼연일체의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뮤지컬 업계에 종사하는 한 공연 관계자는 “배우들만의 일방통행이 아닌 관객과 함께 대화하고 호흡하는 양방통행의 공연으로 근래 보기 드문 공연”이라고 전했다.
<홍의장군 곽재우>는 K-Musical의 선두주자인 ㈜뮤지컬컴퍼니에이(Musical Company A)와 새로운 한류 뮤지컬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작가, 연출가, 작곡가, 안무가, 그리고 무대, 음향, 조명 전문가 등 당대 한국 최고의 제작진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하다.
2013년 12월 만들어져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이유는 출연배우들의 작품 몰입도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인 뮤지컬은 유명배우를 출연시켜 스타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여 작품의 흥행을 추구하고 있지만, <홍의장군 곽재우>의 모든 출연배우들은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곽재우 장군의 전승지 탐방, 유적지 방문 등 극중 배경이 되는 현장을 둘러보기 때문이다. 역사 탐방 및 체험은 전 출연진의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주었고, 배우들의 열정이 공연으로 이어져 관객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관객들의 호평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뮤지컬계의 새로운 문화혁명이기도 하다.
육지의 ‘명량’, 그 승리의 역사를 보여주다
일본의 역사학자들은 임진왜란의 패전 요인을 두 가지로 분석한다. 바다의 이순신과 육지의 의병들 때문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바다의 이순신이 왜군의 보급로를 끊고, 퇴로를 막아 전세를 뒤집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처럼 육지의 곽재우 역시 신출귀몰하는 전술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식량을 확보하려했던 왜군들의 호남진출을 막아 군량미 현지조달을 차단함으로써 육지의 ‘명량대첩’을 일군 것이다.
곽재우 장군은 “나라가 위급할 땐 목숨을 바친다!”는 뜻(견위수명, 見危授命)을 세우고, 의병을 모집해 전장으로 나섰다. 기강 전투에서는 수많은 왜군을 격퇴시켰고, 의령 정암진, 그리고 고성과 창원 전투에서는 호남의 길목을 지키며 적의 보급로를 차단했다. 붉은 옷을 입고 최선두에 서서 전투를 이끌었기에 그는 지금까지 ‘홍의장군’으로 불리고 있다.
되살아난 ‘홍의장군’, 우리시대의 사표가 되다
제작사 관계자는 “지금이 바로 의병정신이 가장 필요할 때”라며, “나라에 큰 일이 생겼을 때, 나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며 목숨을 걸고 앞장섰던 곽재우 장군의 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422년 전 민족 최대의 전란을 맞아 봉기했던 의병정신이야말로 오늘날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그 자체이다. 사회적 상위계층의 도덕적 해이가 불러온 ‘땅콩회항’, ‘백화점 모녀’ 사건 등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 <홍의장군 곽재우> 공연은 이러한 일련의 모습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역사교육에도 한 몫 하는 교육의 현장이 될 것
그동안 국사 과목은 수능시험 선택과목으로 운영되면서 국·영·수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홀대를 받았다. “우리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과 자숙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음에 따라 2017년 수능시험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2015년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적용된다.
역사는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뜨려줄 역사 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 관람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은 역사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곽재우 뿐만 아니라 우리역사 속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계속 제작할 예정이다” 는 제작사 측의 향후 공연계획을 알렸다. 국민들에게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이 심어줄 의미 있는 한국형뮤지컬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2015년 설 선물 <홍의장군 곽재우>,
그리고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잘 차려진 밥상을 선물할 것이다.
전체 배우들 중에서 곽재우 장군 역할을 하는 배우를 찾는 ‘곽재우를 찾아라’, 활쏘기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지급할 것이며, 매회 공연 전, 후 추첨과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운영할 것이며, 무료초대권, 온수매트, 공연책자, 공연실황 영상 등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총 2막 13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막은 임진년의 봄으로부터 일본의 꿈, 난리났네, 북소리, 의병 한 가족, 한양점령, 기강전투로 이어지며, 2막은 구사일생, 모여드세, 진퇴양난, 정암진 전투, 남강은 흐른다, 구국의 등불로 구성된다. 총 40곡의 창작곡을 부르는 대형 뮤지컬로서 경상남도 의령군, 농협중앙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예술의전당 등이 후원·협찬한다.
<홍의장군 곽재우>는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무대의 조화로움이 있는 뮤지컬로서 동양적인 판타지와 뮤지컬의 흥겨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과 민족적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성인들에게도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공연 안내
- 공연기간 : 2015년 1월 24일 - 2015년 2월 12일
- 공연기간 : 화,수,목,금 오후 7시30분 / 토 오후 3시 · 7시30분 / 일 오후 4시
(매주 월요일 공연없음)
- 관 람 료 : 천강석 50,000원 / 홍의석 30,000원
(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50%할인 / 10인이상 단체 30%할인)
□ 공연 문의
- 전 화 : 02-749-8941, 8942
- 이 메 일 : good@kmusical.com
- 홈페이지 : www.kmusical.com
□ 예 매 :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