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현대무용가 ‘전효인’의 공연 'B.C.(Before Christ)'가 1월 23일(금)부터 이틀 동안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 공연은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창의적인 젊은 예술가 육성을 위해 진행한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현대무용가 전효인은, 독일 베를린 국제 무용 콩쿠르, 루마니아 시비유 국제 무용 콩쿠르,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 국제 무용 콩쿠르 등에서 다수 수상하며 그 실력을 검증받았으며, 현재 현대무용단체 고블린파티(Goblin Party)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B.C.(Before Christ)'는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와 우리의 시작점인 ‘원시인’을 결합하여, 독특하고도 생각을 뒤집는 ‘21세기형 원시인’을 소재로 한 공연이다. 21세기 사물을 그들의 방식으로 사용하는 원시인들, 21세기 공간을 자신의 영역지로 개척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원시인들 등 재기발랄한 상상을 무대 위에 구현하여, 다소 진지하고 무거워질 수 있는 무용작품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공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학생에 한해 1만원으로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