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법 앞에 예외가 없어야 하고, 국민들이 보고 느끼시기에도 그래야 한다.“ 한동훈이 뿌린 말, ‘비대위원장’ 한동훈이 실천할 시간이다. ‘김건희 특검법’ 수용하시라. 한동훈 지명자,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하는 국민 여론은 보셨는가? 라고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12월 23일(토) 오후 12시 15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의 명령’인 김건희 특검법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총선용 악법‘으로 몰아가야 하는 곤궁한 처지는 이해하겠으나,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본인이 했던 말 아닌가? 시기를 문제 삼으며 ‘총선용’이라고 하기 전에 ’김건희 특검법‘이 왜 이 시기까지 미뤄졌는지 국민의힘에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반대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총선 직전에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 시킬 일도 없었을 것이라는 점, 상기시켜 드린다. 총선 직전에 ’김건희 특검법‘을 이슈화 시킨 것은 국민의힘 때문이니, 시기 관련 원망을 하시려면 국민의힘에 하시기 바란다. 주가조작에 연루된 자들에 대한 법원의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된 적이 없다. 이미 언론에 보도된 녹취록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통정매매에 직접 관여한 정황까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야당 대표 수사와 관련해서는 본인과 주변 인물에 대한 압수수색, 소환, 구속영장까지 청구하는 동안, 김건희 여사는 서면조사만으로 무혐의 결론을 냈다. ”법 앞에 예외가 없어야 하고, 국민들이 보고 느끼시기에도 그래야 한다.“, ”수사 당사자가 쇼핑하듯 수사 기관을 선택 못한다.“ 그동안 한동훈이 뿌렸던 무수한 말들, ’비대위원장‘ 한동훈이 실천할 시간이다. 한동훈 비대위가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던 말을 몸소 보여주시라. 국민의 명령인 ‘김건희 특검법’부터 당장 수용하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