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9일 '양양 국제 한류어울림 한마당 축제' 환영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판소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선데이뉴스] 안전교육·행동훈련 전문업체 교육그룹 더필드(이하 더필드)는 ‘양양국제 한류 어울림 한마당 축제’ 행사의 안전요원을 재능기부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교류추진단’(단장 김익기·동국대교수)과 ‘한국청소년 희망드림’에서 주관하고, 양양군과 재경양양군민회(회장 김천수)가 지원한 가운데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양양 에어포트 콘도와 양양군 내에서 펼쳐졌다.
이날 국내에 재학중인 외국인 대학생 1백여 명과 봉사활동 참가 중·고등학생·대학생 1백 여명, 통역 등 봉사활동 참가학생의 학부모 2백 명 등 총 4백 명이 참가했다.
교육그룹 더필드는 심폐소생술, 인명구조요원 등 안전요원 전문가를 지원해 한류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호했다.
이 행사에는 자원 봉사자 뿐만 아니라 (사)아시아모델협회 임연희 여성위원장,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오서진 이사장, 한국인권신문 이광종 대표, 뉴스에듀 이희선 대표, 교육그룹 더필드 장성일 교육대장 등 20여 명이 자원봉사 스텝으로 참가해 행사를 이끌었다.
더필드의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외국인과 청소년, 성인 등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는 언어 등 문화적인 차이로 인원 통제 및 안전 확보가 쉽지 않아 안전사고율이 더 높아진다 면서 “지난해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사고를 계기로 행사가 크던 작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안전요원 상주가 필수가 돼야 한다. 만일의 안전사고에 우왕좌왕 하지 않고 신속, 정확, 침착하게 현장상황에 대처해야 제2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필드는 2003년 설립돼 180여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1박2일에서 4박5일까지 수련회와 체험활동 등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대구교대, 이마트문화센터, 강남구자원봉사센터 등 30여 기업과 단체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비상 탈출방법 △고층빌딩 화재 시 비상 탈출방법 △산악 안전방법 △매듭법 등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필드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날에 한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 안전교육 현장의 장면이 일본 NHK 방송에 소개된 바 있다.
한편 더필드는 오는 여름방학에 청소년 대상으로 ‘제 31회 인성&리더십 안전교육 캠프’를 진행한다. 전북 무주종합수련원에서 140기(7월 12일(일) ~ 17일(금), 141기(7월 18일(일) ~ 24일(금), 142기(7월 26일~31일) 각각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 캠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또는 전화 02-2208-0116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