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은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기기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60분간 '소등'이라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기후 위기와 자연 파괴 심각성을 알리는 국제적 환경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로,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23일 저녁에도 전 임직원이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협력 동반자인 17개 광역문화재단 동시 참여를 독려해 환경보호 운동 중요성에 대한 문화예술교육계 전국적 확산을 도모한다.
교육진흥원은 지난해 ESG 경영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위한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환경(E) 분야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기후 위기 인식 강화 및 대응 실천 독려'를 위해 내.외부 관계자 대상 인식 개선 계획부터 전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까지 광범위한 친환경 실천 과제를 매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은실 교육진흥원 원장은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필요성에 대한 대내외적 인식을 강화하고자 한다. ESG 경영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인 만큼, 향후 기후위기 극복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