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8일 창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 3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성인지 향상 및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현선 창녕군 성·건강가정상담소장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의는 근무지 내 성희롱 및 성추행 예방교육, 여름철 물놀이 휴가지 성범죄 등 일탈행위 예방 및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창녕군에서는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사회복무요원의 성범죄와 복무의무 위반이 우려되는 현실에서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통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현선 소장은 현재 법무부 검찰청 밀양지원 성범죄전문가 및 여성가족부 위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겸하고 있으며, 구수한 입담과 현장에서 근무하며 몸소 겪은 경험담을 녹여낸 강의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하여금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석한 김태균 사회복무요원은“성희롱, 성추행 등 다양하지만 헷갈리는 성범죄 용어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 알게 되었으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