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죄측부터) 공기택 선생님, 조민우 PD, 이희선 뉴스에듀 편집국장
[선데이뉴스] 현직 고등학교 교사, 교육신문사 대표, 교육 전문 PD가 팟캐스트 <공기택·이희선·조민우의 교육 좌클릭>을 8일 첫방송을 송출했다. 이 채널은 교육 관련 이슈와 교육뉴스, 그리고 학생을, 학부모를 위한 백년대계 교육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7일 첫 방송을 송출한 <교육 좌클릭>은 '공기택의 두 줄 쓰기', '이희선의 뉴스에듀 브리핑', '누구를 위한 인성교육진흥법인가?', '아이들이 생각하는 인성은?, '부모들이 생각하는 인성은?'을 담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난 7월 21일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에 따른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과 교육부간의 보이지 않는 짬짜미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에듀 브리핑'에서는 JTBC-리얼미터 조사, 취임 1년 전국 '시도 교육감 평가' 긍정평가 1위 전북 김승환, 2위 광주 장휘국, 3위 전남 장만채 교육감 순으로 조사됐다.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광역교육감은 김복만 울산교육감, 2위는 조희연 서울교육감, 3위는 이재정 경기교육감으로 나타났다. 진보교육감들의 긍정-부정 평가가 수도권과 지방교육감들과 극명하게 엇갈린 이유를 짚어봤다.
공기택·이희선·조민우 세 진행자들은 "인성교육진흥법과 관련해 교육부의 오락가락하는 교육당국의 정책에 학부모들의 불안심리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하고, 인성교육을 대학입시나 점수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는 데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인간의 내면을 서열화 시킨다는 것에 대해 개인의 인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교육 좌클릭> 타이틀은 정치권에서 자주 등장하는 '좌파-우파'가 아닌, 마우스 왼쪽버튼의 '선택, 집중, 실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내년 전면시행 '득 = 실'>, <이희선의 뉴스에듀 브리핑 - 서울 공립학교 교사들의 학생과 여교사 성추행 '일파만파'>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교육 좌클릭>은 팟빵 홈페이지 http://www.podbbang.com/ch/9911 에서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