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9일 보건소에서 어르신과 어린이 건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여주시 치과의사협회와 연계해 구강질환 예방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년기 치아결손을 예방하고 구강건강 증진을 하고자 개최됐다. 

어르신 건치대회는 치아수 24개 이상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치주질환이 없는 25명의 어르신이 참가했고, 어린이 건치대회는 충치가 없고 28개 치아를 모두 가지고 치열이 고른 어린이로 1차 예선을 거친 관내 초등학교 55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참가했다. 

어르신 부분은 건치상을 비롯한 오복상, 미소상 총 5명이 아동부는 으뜸이상, 튼튼이상, 바른이상 총 8명이 수상했다. 

건치상을 수상한 이연섭 어르신은 “평소 올바른 잇솔질로만으로 치아관리를 해왔다.”며 소감을 밝혔고, 아동부 1등인 으뜸이상을 받은 점봉초등학교 곽상은 어린이는 “하루 3번 이딱이 실천으로 관리를 해서 이번 대회 일등을 했다”고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예로부터 치아는 오복의 하나로 여길 만큼 중요시 해 왔으며 건치 선발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