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언론사협회 제4대 주동담 상임회장/이사장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사)한국언론사협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주동담 회장이 지난 12일 오후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사무실에서 취임 인사말을 했다.
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협회를 이끌어준 회원사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신문법 개정안 발의에 대해서는 이번 계기로 회원사간에 단합하게 된다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주회장은 "회원의 복지와 권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며 같이 지혜를 모아 달라고 하였다.
협회의 하부조직에 대해서도 말했다. 현재 연합취재본부에 기자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자들이 있다는 사실에 유감을 표명하였으며, 앞으로는 협회에서 정한 자격요건에 맞는 기자만이 가입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자격요건은 기자교육 이수한 기자와 1년 이상의 재직경력자를 회원으로 등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회원사도 능력부족 언론사가 입회하는 것을 배척하고 엄정한 심사를 걸쳐 회원으로 등록하겠다고 했다.
협회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성의 노력이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한 주회장은 앞으로는 협회의 취지에 맞는 언론 세미나, 정책포럼 등을 개최하고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서는 어떠한 문제라도 꿋꿋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회장은 회원사들에게 정론직필의 협회가 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렸다. 그러면서 앞으로 회원사 기자들은 재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며 언론재단과 언론중재위원회에서 협조를 받아 협회 자체 내에서 재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섭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주회장은 "회원사 권익을 위해 언론사 스스로 자성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지적했다.
취임 인사말 대부분을 회원사의 권익과 협회의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정직하고 공정한 정론직필의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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