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힐링포토 027 – 태양을 닮은 꽃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햇볕이 가장 강한 8-9월에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학명은 Helianthus annuus L.이다. 'helios'(태양)와 'anthos'(꽃)의 합성어인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다.
영어 이름 ‘선플라워’(sunflower)의 어원도 여기서 유래했으며,
우리말 ‘해바라기’는 '꽃이 해를 향해 핀다'라는 뜻의 중국어 ‘향일화’(向日花)에서 유래되었다.
해바라기 꽃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돼 있다. 대량 파종하여 경관농장으로 유명해진 곳도 있다.
태백시 황연동 구와우마을과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고창 학원농장이다.이 두 곳 모두 드넓고 부드러운 구릉 지형과 잘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멋스러운 경관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이미 경관농장으로 관광지화 되었다.
태백 구와우 마을과 고창 학원농장의 해바라기 꽃이 연출해내는 아름다움은
우리나라 여름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일 것이다.
한여름의 태양을 닮은, 태양처럼 둥그런 꽃과 원색의 노란 꽃잎들이 강렬한 태양의 이미지를 닮은 꽃이 있다.
바로 해바라기 꽃이다. 사실 해바라기 꽃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그 꽃에 빨려들어 가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