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심폐소생술 CPR “‘4분의 기적’ 사랑하는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2015.10.01 20:18 입력
▲ "심폐소생술, 장애인도 할 수 있어요" 지난 5월 인천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인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최한 장애인들의 한마당 축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교육그룹 더필드)
[선데이뉴스=이희선 기자]"심폐소생술, 4분의 기적 당신의 가족을 살릴 수 있습니다."
행동훈련 전문기업 교육그룹 더필드가 직원교육 프로그램에 심폐소생술 과정을 추가 했다고 밝혔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연간 발생하는 급성 심정지 환자는 2만 5000여 명에 이르며, 이는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수 5000여 명 보다 5배 가량 많은 수치다.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급성 심정지 환자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병원 밖 평균 생존 확률은 5%에 불과하다"며 "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 90%까지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본부장은 이어 "이 시간(골든타임)을 넘기면 이미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주변에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수한 사람이 있다면 환자의 생존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더필드는 지난해부터 △경기복지재단 △대구교대 △이마트 문화센터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양양 한류 어울림 한마당 축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인천광역시협회 △늘푸른초등학교 학부모 △전국 오지 초등학교 수상안전 교육 등 100여 기업과 단체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여객선 비상 탈출방법 △고층빌딩 화재 시 비상 탈출방법 △산악 안전방법 △매듭법 등 안전요원 파견 및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 및 안전요원 파견, 안전교육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 www.thefield.co.kr ) 또는 전화 ( 02-2208-0116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