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전수경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맘마미아'(연출 이재은, 제작 롯데엔터테인먼트, 신시컴퍼니)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은 보석과도 같은 내 인생의 일부분 같은 작품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전수경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맘마미아'와 함께 했다. 이번 공연으로 그동안 최정원, 이경미 등 출연진들과 다져온 우정이 더욱 빛날 것 같다"라며 "무대 오르는 순간이 너무 기대가 된다. 정말 행복한 요즘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맘마미아'는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바탕으로 내용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그리스의 한 섬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싱글맘 도나의 딸 소피가 자신의 결혼식을 앞두고 엄마의 옛 애인들을 초대해 친아버지를 찾아 내는 과정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아내고 있다.
오는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