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봄의 한가운데로 접어든 날씨
,
오늘 봄의 다섯 번째 절기 ‘청명’입니다.
청명이란 청명일(淸明日)의 준말로 하늘이 점차로 맑아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날 부터 날씨가 풀려 화창해지고 농가에서는 바쁜 농사철에 접어드는 시기이고
청명을 전후하여 몇 차례 비가 내리고 계절적으로 생명력이 왕성한 시기이다
이때쯤이면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돋아날 만큼 양기가 가득하다고 한다.
청명(淸明)은 태양의 황경이 15°에 있을 때를 말 한다
농가에서는 대부분 청명을 기해서 봄 일을 시작하므로 이날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청명이란 이름처럼 어제까지만 해도 미세먼지로 덮여 뿌옇던 하늘이
오늘은 모처럼 맑은 하늘, 청명일을 실감나게 맑은 하늘을 만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