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사단법인 한미문화협회(이사장 김영진)는 6월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미수교 134주년 기념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의원, 전현직 외교관, 민간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한미간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권창호 상명대학교 교수,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미미송 전 캘리포니아 아태위원 등 네 명의 전문가가 토론패널로 나섰으며 유상욱 한미문화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미 관련 민간단체의 현황과 한계를 알아보고 민간협력 방안 및 제도적 대안을 모색하여 한미간 동맹관계를 효과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유성엽 의원의 축사와 한미문화협회 측의 공로패 수여 및 장학금, 격려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의 목적은 냉엄한 국제질서 속의 한미동맹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 NGO의 역량제고 및 민간협력에 대한 방안 강구 그리고 민간외교단체 관련 제도적인 개선점 및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두고 있다.
한미문화협회 관계자는 “한미 민간외교단체는 한미공공 외교분야에 있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단체역량 강화와 민간협력의 글로벌 거버넌스 모델을 통하여 국익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