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수애는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모처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제작 KM컬쳐(주)) 미디어데이에서 유난히 끈끈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오달수와는 모닝 소주를 마시기도 했다. 맨날 나한테 '오늘은 뭘 먹지'라고 하더라. 그게 진짜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수애는 "우리가 스케줄이 밤낮이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게 먹고 들어가서 샤워하고 잤다. 이번에는 다들 땜을 빼고 고생했는데 유혹을 넘기기 힘들더라"라며 "다들 맥주 한 잔도 하고 설렁탕도 먹었다. 나는 특히 마늘 설렁탕을 좋아했다.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렸다. 수애는 극 중 정통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국가대표팀 에이스 지원 역을 맡았다. 오는 8월 1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