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김상경과 김옥빈이 영화 '일급기밀'(감독 홍기선)에 캐스팅됐다.
'일급기밀'은 1급 군사기밀에 얽힌 군 내부 비리 사건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태원 살인사건'을 연출한 홍기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상경은 국방부 항공부품 구매과로 발령이 나면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중령 출신의 군인 '대익'으로 분한다. 지난해 '살인의뢰'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반가움을 더한다.
김옥빈은 대익과 함께 사건을 추적해 가는 방송국 보도국 기자 정숙 역을 맡는다. 정숙은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할 정도로 취재하는 데 있어 거침이 없는 인물로 당차고 역동적인 모습을 기대케 한다.
'일급기밀'은 2017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9월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