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8월 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 기념 'KAFA(한국영화아카데미) 십세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유영식 위원장, 홍보대사 이제훈, 김고은이 참석했다.
이제훈은 "내가 한국영화아카데미와 인연이 된 지 7~8년 됐다. 장편제작과정 3기 '파수꾼'을 통해 배우로서 발걸음을 내딛었다. 정말 많이 배웠었다.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짊어져야 될 부분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홍보대사로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영화아카데미가 한국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열심히 홍보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고은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들을 보면서 성장했다. 항상 좋은 영화를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능력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KAFA십세전’은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마지막 날인 4일은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린다. ‘파수꾼’, ‘짐승의 끝’, ‘소셜포비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10편의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의 영화와 함께, 교류작 작품 2편과, 졸업생의 초기작 3편까지 총 15편의 작품이 ‘KAFA십세전’ 기간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