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은 18일(목) 열린 국회민생경제특위에서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취업수당에 대하여 이는 서울시의 청년수당을 표절하여 급조한 사업이라고 질타했다.
윤관석 의원은“청년들의 입장에서 보면 서울시의‘청년수당’과 고용노동부의 청년지원방안은 크게 다를 바가 없다”며“오히려 발표에만 급급해 구체적 실행계획조차 없는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수당보다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이 더 정교해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에게 현금 지원을 하는 기본적인 컨셉이 같은데, 사실상 같은 지원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청년활동 지원사업만 선심성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논리”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윤관석 의원은 “지난 6월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인 10.3%를 기록했고, 알바생과 취업준비생까지 합하면 우리 청년들의 실업률은 22.6%에 달한다”며“박근혜정부 들어 사상 최악의 결과를 보이고 있는 청년실업문제에 대한 해법 모색에 있어서는 정부든 지자체든 좋은 정책은 서로 돕고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