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은 2017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에서 ‘소래샛길 일원 체육시설 조성사업’에 필요한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고 밝혔다.
‘소래샛길 일원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수산동 8-1번지 일원 9,929㎡ 규모에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소규모체육관 등을 건설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8년까지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본 사업으로 시민의 건전한 여가 문화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사실상 나지화 되어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공간을 효율적‧체계적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업을 ‘개발제한구역주민지원사업’으로 지정하고 2017년 예산 8,700만원을 통보하였으나, 이 예산으로는 계획대로 2018년까지 사업추진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이에 윤관석 의원은 지난 25일에 진행된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에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0억 원 예산 증액을 촉구했고, 최종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윤관석 의원은 “‘소래샛길 일원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생활체육환경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54만 남동구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하며, “향후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