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평가보고회 개최"
<지난 9월 강릉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관련 이미지>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강릉시는 11월 17일(목) 오후 4시 강릉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최명희 강릉시장의 주재로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결과 및 평가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평가보고회는 강릉지역 내 행사 참여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개최 결과 및 평가에 대한 공유와 반성을 통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향후 지속 개최될 (가칭)「강릉 독서대전」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강릉시는 지난 10월 28일 대한출판문화협회(서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주최·주관 기관과 중앙단위의 출판 및 독서 관련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보고회를 기 개최한 바 있다.
중앙단위의 평가보고회에서 출판·독서 관계자들은 “비수도권에서 개최된 최초의 전국 독서대전 행사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 개최로 지방도시의 모범사례였다.”며, “성공의 주요인은 지역의 인문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출판·독서단체의 참여와 지원을 이끌 수 있도록 한 강릉시의 다양하고 알찬 계획들이 큰 역할을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책의 도시 강릉의 위상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독서열기 확산은 물론, 문향 도시로서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수도권과 지방도시의 독서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독서진흥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네트워크 형성 및 독서문화 운동을 확산하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책의 바다로 떠나는 행복한 여행! Book작 Book作’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 관아를 중심으로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책과 독서문화 축제인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연인원 21만5천명의 방문객 유치와 1만8천권(약 1억6천만원 상당)의 도서판매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