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정말로 구제불능...
2016.11.17 20:10 입력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국민의당은 17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00만 촛불 민심이 인민재판이라고 매도한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이정현 대표의 눈과 귀에는 이런 성난 민심이 진정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는 말인가"라며,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우리 국민들의 촛불 민심은 결코 인민재판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부개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국민과 야권의 대통령 퇴진 요구에 색깔론을 덧씌우며 인민재판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이 대표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으로 몰리며 다급한 처지라고 해도, 이를 모면하려고 촛불 민심을 인민재판으로 호도하다니 정말 구제불능"이러고 직격탄을 날렸다.
양 부대변인은 이어 "지금 국민의당을 포함한 야당들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른 것이다. 광장에서, 거리에서 그리고 직장과 학교에서 사람들이 모이기만 하면 나라를 걱정하고 대통령이 물러나야 국정이 바로 선다고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의 퇴지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