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개혁보수신당 대변인>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개혁보수신당은 병신년 마지막 날인 31일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기치로 언제나 국민 편이 되는 책임정치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건전한 보수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건실한 동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생 현안을 챙기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새해를 준비하며 희망의 씨앗을 뿌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올 한해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나라가 흔들리고 국격이 땅에 떨어졌다"며 "국민들께서 '이게 나라냐'며 촛불을 들고 분연히 일어났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는 절망과 혼돈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면서 희망의 씨앗을 뿌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정의했다.
한편, 개헌 특위와 관련해 장 대변인은 "빠르면 1월 2일, 늦어도 3일에는 개혁보수신당에 배정된 4명의 명단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 연장이 어려워진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에 대해서는 "청문회에 나오지 않은 증인,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을 감안하면 반드시 종합청문회를 한 번은 더 열어야 한다"며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제안한 1월 9일 종합청문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개혁보수신당 국회의원 30명은 오로지 민심을 받들기 위해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작은 집을 지었다"며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께 든든한 힘이 되고, 대한민국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서민 여러분의 가슴 속으로 다가가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