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프로듀서 토요(TOYO)가 두 번째 EP '캐시미어(Cashmere)'를 발표했다. 

토요는 국내에서 뛰어난 음악성으로 한국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다양성을 제시하며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라이크 라이크스(Like Likes)를 통해 EDM 위주의 국내 씬에 발 빠르게 UK 개러지를 도입했으며, 주류에서도 러브콜을 받아 원더걸스의 '리부트(Reboot)'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캐시미어'는 기존에 발표했던 일렉트로닉 음악과는 달리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총 3곡의 트랙으로 채워졌다. 타이틀 곡 '데이드림(Daydream)'을 비롯해 트랙 'Esc', '나이팅게일(Nightingale)'이 담겨있다.

앨범 제목 '캐시미어'는 곡 하나하나의 느낌처럼 기분 좋은 아늑함을 표현했다. 음악을 듣다 보면 캐시미어의 부드러운 감촉이 그대로 살에 닿는 듯하다. 여기에 보컬리스트 Ashe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끈다.

토요의 두 번째 EP '캐시미어'는 2월 22일 정오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