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인터뷰'가 3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앙코르 공연에 나선다.
제작사 신스웨이브 측은 뮤지컬 '인터뷰' 일본 앙코르 공연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9월 일본 교토극장 초연 당시 밀도 있는 스토리 전개로 현지 관객의 극찬을 받은 수작이다.
뮤지컬 '인터뷰' 일본 초연에 출연해 디테일한 연기와 완벽한 호흡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초신성의 성제와 윤학이 캐스팅됐으며 또 한 명의 일본 초연 흥행의 주역인 배우 이건명도 출연을 확정했한다. 또한 한국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안정적인 '유진'의 모습을 보여준 이선근도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쿄 앙코르 공연을 맞아 새롭게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배우도 눈에 띈다. 뮤지컬 '영웅', '킹키부츠'와 드라마 '장영실'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는 이지훈이 '싱클레어'에 캐스팅됐다. 또한, 뮤지컬 '페스트'와 연극 '택시드리벌'에서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신예 김주연이 '조안' 역으로 출연한다.
신정화 신스웨이브 대표는 "뮤지컬 '인터뷰'의 신구 배우 캐스팅 라인업이 불러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앙코르 공연이 앞으로 우수한 한국 창작 뮤지컬 콘텐츠로 K 뮤지컬 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다시 한번 일본에 K 뮤지컬 열풍을 몰고 올 뮤지컬 '인터뷰'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롯본기 제프블루시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