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세계 시가총액 순위에서 16위를 차지하며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천487억달러에 달해 세계 상장기업 중 1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세계 상장기업 가운데 26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서만 10계단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정보기술주 중심의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정책, 이재용 부회장 구속 수사 등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가 상승을 보인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