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국민의당이 4일 마지막 대통령 후보 선출 순회 경선을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실시한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9시부터 6시까지 대전 한밭체육관 등 29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마지막 순회투표가 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 최종 대선 주자는 이날 순회투표 결과와, 오후 1시까지 실시될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대에서 고등교육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한 뒤 한밭체육관에서 마지막 합동연설회에 참여한다.
손학규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도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세 후보는 이날 7시 반쯤 발표될 경선 결과를 지켜보고, 최종 후보로 결정된 후보가 수락 연설과 기자회견으로 대통령 선거에 임하는 포부와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순회경선에서 6연승을 거두며 72%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한 안철수 전 대표가 최종 후보로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선출된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후 저녁 8시부터 언론사들과 대담을 통해 앞으로의 선거 전략과 계획 등을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