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30)과 배우 주지훈(35)이 교제 3년 만에 결별했다.
가인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7일 "두 사람이 결별했으며 헤어진 시기 등 자세한 얘기는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가인과 주지훈은 오래 전부터 연예계 선후배로 지내다 2014년 2월 가인이 발매한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 수록곡 'Fxxk U' 뮤직비디오에서 애인 관계로 출연, 농도 짙은 스킨십 연기를 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둘은 가인의 미니앨범 수록곡 'Fxxk U'의 뮤직비디오에서 연인 사이로 등장해 파격적인 '19금 연기'를 펼쳐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해 이들 커플은 한차례 악성 루머를 겪기도 했고, 때론 만남과 헤어짐도 반복했지만 오랜 기간 교제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달 가인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주지훈의 지인 박 모 씨가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 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경찰은 대마초를 파우거나 유통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산 박 씨를 수사한 결과 지난 6일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가인은 올해 1월 제프 버넷과의 듀엣곡 '프레이'(Pray)와 3월 MBC TV 드라마 '미씽나인' OST 곡을 발표했으며, 주지훈은 영화 '아수라'에 이어 '공작'과 '신과 함께'를 차기작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