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밴드 국카스텐이 서태지의 25주년 단독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선다.
서태지 측은 "국카스텐이 9월 2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 25주년 콘서트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vol.2'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국카스텐과 서태지의 인연은 남다르다.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는 지난 2016년 MBC '복면가왕' 출연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하여가'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하현우의 무대로 인해 '하여가'가 23년 만에 원곡이 재조명되면서 서태지 역시 "하현우의 '하여가'는 보컬과 편곡 모두가 훌륭하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태지 측은 "현재 가장 뜨거운 밴드 국카스텐이 오프닝 무대를 통해 서태지 씨의 25주년 공연을 화려하게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9월 2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 25주년 콘서트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vol.2'은 서태지 공연 역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곡들을 오리지널 사운드로 들려줄 것으로 예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국카스텐 이외에도 서태지의 곡 모아이를 재해석하여 발표한 어반자카파가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