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2017년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2시 대한민국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귀홍 영등포소방서장이 국내 최초로 현장지휘본부차를 도입 운영함으로써 각종 재난현장 통제 및 수습역량 강화를 위하여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사회안전소방공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한류 부문과 일반 기업 및 공직에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과 한국사회가 요구하는 참다운 자랑스러운 칭찬주인공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자리로 건강한 나라 건설과 세계에 국위를 선양하여 한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하는 시상식이다.
조직위원회 장순배(선데이뉴스신문 본부장) 준비위원장은 이번 시상식을 준비함에 있어 “너무도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하였으며, 각 분야에서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익을 위해 공헌하는 훌륭한 칭찬주인공들을 찾아 발굴하였다는 것에 행사의 의미를 두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귀홍 영등포소방서장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서울 영등포소방서 이귀홍 서장
직원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조직문화 활성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고, 화재 및 재해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민 그리고 관계자는 일체가 되어종합적이고 계획적으로 재난.재해 및 화재에 대한 예방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시대가 도래 하고 있다.
즈음하여 조직이 추진하는 업무나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직원과의 소통강화를 위하여 매주 중요 현안업무에 대한 토론회 개최, 위촉된 자존감 회복과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 직원 친화적 업무를 추함으로써 그 목적을 성취하려는 의욕을 고취시키고 조직의 성공이 개개인의 성공보다 우선시 되는 분위기를 만듦으로써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소방서 이귀홍 서장의 조직문화 활성화 운영방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귀홍 서장은 서로 믿고 의지하며 각자의 임무 명확화 등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작업 수행력 향상으로 조직문화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이같은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이 서장은 또, 영상회의 및 토론의 장을 통한 업무개선을 위하여 주 1회 영상회의 실시 및 월 1회 토론을 통한 업무를 개선하고 탁월한 지휘능력을 발휘하여 대국민 재난안전업무를 선도해 왔다.
특히 2017년 을지연습기간 중 실제훈련(국회) 및 국제합동 긴급구조 (KDB 산업은행)을 실시하는 등 지휘관으로서 탁월한 업무수행으로 국가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인물이다. 이 서장은 지난 1998년 소방관으로 입문을 시작하여 1996년 서울특별시장상. 2001년 행정자치부장관 상 및 2012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이서장은 소방장비의 현대화 및 확대보급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소방기관 최초로 최신형 헬기 도입(서울001호기, 더핀,14인승)하여 행정자치부 및 타, 시?도 소방헬기 도입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국내 최초로 현장지휘본부차를 도입 운영함으로써 각종 재난현장 통제 및 수습역량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행정자치부 및 타 시?도가 벤치마킹하여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헬기, 현장지휘본부차에 대한 도안을 직접 실시하였다.
이 서장은 앞서 서울소방항공대장으로 근무하면서 대원 안전에 역점을 두고 전국 소방항공대의 공통적 현안 문제인 헬기 하강풍으로 발생하는 수만 볼트에 이르는 정전기로부터 대원을 근본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국내·외 각종 자료를 수집했다. 이 후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발한 국산 도전복(정전기 보호복)을 무상으로 임차하여 그 효과성을 실험하고 검토·보완하는 등 소방 선진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 서장의 이같은 왕성한 활동력과 함께 소방장비에 대한 열정 또한 넘길 수가 없었다.
이 서장은 서울소방방재본부 산하 전 소방관서의 소방장비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하여 소방장비 관리 유지에 이바지 하고, 소방장비의 성능과 품질 개선을 위하여 소방차량기본사양서 개선에 참여하여 소방차량의 구조 원리 지도와 개선 방향을 기본사양서 반영하였으며 서울소방방재본부 개발소방장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우수한 소방장비 개발과 소방공무원들의 장비개발 의욕을 북돋움으로써 소방장비에 대한 우수 장비를 확대 보급 하는데 앞장섰다.
한편 이귀홍 서장은 평소에 소방행정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이 서장은 서울소방방재본부 주관 행정품질지표개발 기획단에 참여하여 소방기관의 행정품질 개선과 소방조직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고,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시험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그의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속에서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방화 순찰을 실시하여 취약요인을 사전에 발견 제거함으로서 화재예방에 대처했다. 이러한 이 서장의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인하여 ‘04.재난대비종합훈련평가에서 서울소방방재본부 산하에서 최우수소방서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이 서장은 그동안 화재취약지역 방화순찰을 3,000 여회 실시해 왔으며 취약요인에 대한 가전제거 및 시정조치가 850여회에 달한다. 또한 소방통로 확보 및 장매물 제거가 540여에 이른다.
이 서장의 이런한 업무수향은 여기에 국한되지 않고 소방홍보 활동 및 화재예방교육에도 앞장 섯다.
그는 화재예방교육과 지역 반상회 및 각종 불조심 캠페인 활동을 통하여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소방홍보 활동 160여회, 불조심 캠페인 활동 200여회. 화재예방교육 400여회를 통하여 2017년 전국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같이 재난과 재해에 따른 모든 것이 불시에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에 대한 예방활동은 물론 실지 상황에 대처하는 “여의도공동구 15개 구간별 화재대응 매뉴얼 작성”을 하였다. 이 매뉴얼ㅇ[는 공동구 화재 특성에 따른 작전상 문제점 및 대책과 각 구간별 화재진압 작전 등이 수록되었다.
이 서장은 특히 화재진압, 구조?구급 및 수방활동에 대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일념으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화재 현장에 출동하여 일신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현장 지휘관으로 소방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화재 시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현장에서의 소방용수시설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비상소화장치의 설치?관리유지로 민·관합동 소방진압 체제를 구추하는 등 그동안 화재출동 13,400여회, 화재현장 인명구조 1970여명, 인명대피유도 활동 11,800여명, 구급이송 25,124회 24,594명과 재산피해경감 75억 4천 9백여만원에 다다른다. 지난 촛불정국에서의 국회 탄핵안 표결 관련 여의도 도심집회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으며 앞서 2016, 2017년 서울세계불꽃축제 “여의도지구”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또, 이 서장은 전통시장 “안전+민생살리기”캠페인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심혈을 기우렸으며 수방활동 지원에 따른 수해복구.배수작업. 인명구조. 재산피해방지 등 이루 열거할 수 없는 수많은 재난과 재해 현장에 자신을 던졌었다.
한편 현장출동으로 인한 소방대원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심각한 외상사건을 경험한 후 트라우마가 있는 직원에 대한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극복에도 앞장섯다. 급속히 발달하고 있는 지구촌은 과학과 문명의 발달로 인해 자연재해는 물론 인적재해에 몸살을 앓고 있으며 특히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재해 역시 우리에게 무서운 존재로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이귀홍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며 나아가 재난.재해 예방은 물론 이에 부가되는 각각의 대응체계 구축에 자신의 역량을 쏟아 부으며 우리 곁에 안전 지킴이로서 자리하고 있는 진정한 소방관이기에 우리의 삶이 더 윤택하고 편안한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