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2017년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2시 대한민국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계춘 코리아산타학교 교장이 평소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남달리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한류 부문과 일반 기업 및 공직에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과 한국사회가 요구하는 참다운 자랑스러운 칭찬주인공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자리로 건강한 나라 건설과 세계에 국위를 선양하여 한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하는 시상식이다.
조직위원회 장순배(선데이뉴스신문 본부장) 준비위원장은 이번 시상식을 준비함에 있어 “너무도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하였으며, 각 분야에서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익을 위해 공헌하는 훌륭한 칭찬주인공들을 찾아 발굴하였다는 것에 행사의 의미를 두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계춘 교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희망과 도전! 스마일폭탄강사 이계춘 교장
파랑새 강사단 단장/코리아 산타학교장
자전거 배달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강사로
이계춘 그에게는 붙여지는 수식어가 참 많다.
영등포시장 화공약품 자전거 배달꾼이 전국적인 명강사 되어 전국의 강연장을 웃음폭탄 감동의 도가니로!. 올해 들어 38년 째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전하는 산타할아버지봉사로!
역대 대통령선거와 각급 정치연설 단골 연설 원으로 전국의 유세장의 슈퍼파워 연설가로!
어느덧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불어오며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즈음부터 차츰 바빠지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김없이 짊어진 빨간 보따리에 빨간 모자, 빨간 옷에 하얀 수염의 산타분장을 하고 어린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산타클로스할아버지 이 계춘 코리아 산타학교 교장이다. 거리마다 상점마다 크리스마스 캐롤송이 울려 퍼지고 화려하게 장식된 트리가 반짝반짝 빛날 때 일수록 이웃이 더욱 그립고 사랑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아이들이 있다.
이 교장은 이토록 외로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선물과 함께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심어주는 참 좋은 산타할아버지이다. 카톨릭에서 성인으로 추앙 받는 성 니콜라우스의 이름에서 유래된 산타클로스는 사랑과 자비가 지극하고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왔다고 한다. 그런 산타정신을 이어받아 이 교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산타로 어느덧 38년 째 고아들의 산타로, 장애 어린이들의 산타로, 요즘은 탈북어린이들과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과 한 부모 어린이들, 백혈병과 소아암등 불치병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고 있는데 해마다 성탄절 무렵이면 갈 곳은 많고 몸은 하나고 또 선물은 부족하고 해서 이 교장은 산타활동하며 너무나도 힘들고 선물이 부족하고 후원자가 없을 때 남몰래 가난한 산타의 서글픔에 가슴적시며 울어야 했던 적이 참 많았다 한다. 그래서 약 25년 전에 몇몇 지인들과 산타학교를 설립하여 산타할아버지 교육을 시키고 그 역할을 분담해 오고 있다.
이교장이 산타가 된 동기는 군에서 제대하던 1980년 어느 겨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 유치원에서 웅변 강사로 재직 중 산타할아버지로 분장 인근의 명진 보육원의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선물 받고 너무 너무 좋아하고 구수하고 코믹한 나의 동화구연에 기뻐하던 그 아이들의 눈망울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 “애들아 내년에 또 올게” 하고 약속을 해버려 그 약속을 지키다보니 그게 이렇게 38년이 되 버렸고 내 일생 다하도록 어린이들의 산타로 봉사하겠노라 자신과 약속하고 지금까지 한해도 안 거르고 그 약속을 지켜 나오고 있다 한다.
이 교장은 언젠가는 반드시 산타복지재단을 만들어 성탄절에만 반짝 활동하는 산타가 아니고 1년 365일 년 중 무휴로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불러다 선물도 주고 칭찬도, 상도 주고 용기도, 자신감도 심어주는 어린이 전문 산타연수원울 설립하는 게 꿈이라는 이교장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여기저기서 후원도 선물도 많이 보내주어 큰 힘이 되고 있는데 특히나 수십 년 째 선물을 후원 해주는 동대문 완구 도매상가 승진완구와 샘터완구 오뚜기상사, 동문상사와 고려당제과 정재호회장, 천호식품 김영식회장 그리고 코리아산타학교 후원회장으로 해마다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유병인 I&P문화갤러리 회장님 등 너무 고마운 이 후원자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고 싶단다.
이렇듯 세상을 아니 인생을 착하게 아름답게 살아가는 이 교장은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말도 못하게 가난하게 불우하게 보냈었고 초등학교 2학년 때 부터 동네 시장바닥을 다니며 아이스케키를 팔아 집안 살림을 보태야 했고 오랜 세월 불치병으로 투병해 오던 아버지가 중학교 졸업식 날 세상을 떠난 그날 아버지 병간호에 3년 내내 등록금을 못낸 탓에 180명 졸업생 가운데 유일하게 졸업장을 못 받고 서무과 찾아가 우리 아부지 빈소에 바칠라요. 네! 서울 가서 돈 벌어 갚을께요. 졸업장 좀 제발 주세요 하고 목메이게 외쳐도 빌어도 호된 꾸지람 속에 내쫓겨 울며불며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 빈소를 지키며 밤새 통곡하고 울어야 했던 소년은 내가 지금 가난하다고 꿈까지 가난할 수 없다며 큰 꿈을 안고 반드시 성공해서 서무과 강 주사 뽄떼기 한번 보여주겠노라 두 주먹 불끈 쥐고 그해 1972년 4월 서울로 올라와 영등포 시장 근처 화공약품가게 자전거 배달꾼으로 그 무서운 황산 염산 가득 실고 영등포에서 구로공단으로 눈물의 페달을 밟기를 7년....
너무도 가혹한 시련의 어린 시절을 보낸 이 교장은 그 후로 야간고등학교를 5년 만에 입학하여 교내웅변 1등을 하게 되며 전국적인 웅변 연사가 되었고 군대에서도 각종 웅변은 무조건 휩쓸어 전역 후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총선 도지사 시장선거 등 선거 유세장의 국보급 연설 원 소리를 들으며 선거 때마다 여기저기 러브콜에 비명을 지른다 한다. 그렇다면 이 교장의 진짜 직업은 무엇일까? 두말할 필요 없이 전국의 강연장마다 웃음폭탄 에너지 폭탄강사로 눈 코 뜰 사이 없이 바삐 뛰며 국민에게 희망과 도전을 외치는 명강사다.
‘스마일 리더가 현장을 춤추게 한다!’
‘내 인생의 후반전 지금부터 황금기다!’
‘나를 리모델링하라! 나를 마케팅 하라!’
‘굿 보스가 되려면 부하들의 개처럼 뛰어라!’
등의 강연주제로 2시간여 동안 이교장의 강연을 듣고 있노라면 울다가 웃다가 두 시간 언제 지나간 줄 모르고 웃음바다와 감동과 박수로 끝을 내는 이 계춘 파랑새 강사 단 단장의 명 강의가 지금 대한민국의 강연장을 홀리고 있다 한다.
참고로 파랑새강사 단은 북한 탈북자 강사들 특히 TV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신 탈북미녀 강사들과 우리 대한민국의 명강사들 약 30여 명의 명강사 모임으로 2년 전 국회에서 창단 식을 갖고 현재 전국의 각 강연장에서 통일시대를 대비하며 열심히들 뛰고 있다.
30여년 무려 2500여회 강연 경력의 이 계춘 파랑새강사 단 단장의 강연회가 얼마 전 고향 전라남도 고흥의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약 1500명 향우들 앞에서 열렸는데 울다가 웃다가 눈물바다 웃음바다 속에 “오메 오메 잘하요 잘해! 그동안 강사들 중에 질 잘하요! 하며 우리 고흥에 인물 났오! 인물 나 부렀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어머니의 응원과 격려가운데 아! 꿈에도 그리던 어떤 백발의 할아버지를 만난다.
45년 전 중학교 졸업장을 냉정하게 손찌검에 욕을 퍼부으며 끝내 주지 않고 아비 잃은 슬픔 속의 어린 소년에게 한을 품게 했던 서무과 강 주사였다. 자전거 배달 소년이 전국적인 명강사 되어 그 성공의 동기부여가 되었던 그 사람을 참으로 기적적으로 만난 것이다.
45년 맺힌 한이 풀린 그야말로 만감이 교차한 느낌 속에 멍한 표정을 지으며 먼 하늘 바라보는 이계춘교장의 말 못하는 가슴앓이가 또 하나 있었다. 서른 살 되는 아들 사랑이가 올해도 산타를 기다리고 있단다. 아직도 자기이름 석자를 못 쓰는 지적 장애 1급에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랑이는 늘 자랑한단다. 우리아빠는 산타에요!. 우리 아빠는 산타에요!
그래서 이 교장은 해마다 산타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는 꼭 사랑이 선물 하나를 남겨오며 이렇게 외친단다. 내 아들은 천사에요!
내 아들 사랑이는 천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