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2012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봄 작가, 겨울 무대'의 최우수 선정작으로 꼽혔던 연극 '뿔'이 6월 8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뿔'은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날 선 시선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특히 갑질 상사 앞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무능력한 김과장이 느끼는 실직의 두려움을 사슴과 뿔이라는 소재로 풀어내 관객들의 공감을 산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선 2017 국립극단 시즌 단원 출신의 배우 이기돈, '세일즈맨의 죽음'의 이남희, 20여 년 연기 내공의 김로사 등이 나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