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상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등 관계부처와 함께 14일(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유산(legacy) 창출을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장애인 체육의 획기적 발전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18. 3. 20.)에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지시한 이후 문체부를 중심으로 5개 권역별(수도권,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 제주도) 청책(聽策)포럼, 총 40여 회 이상의 간담회, 합동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의 의견 수렴을 통해 방안이 만들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정부는 장애인 체육이 국민 모두를 위한 체육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시설, 지도자, 프로그램, 용품, 차량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패럴림픽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종목체험 교실, 이천 장애인 국가대표훈련시설 견학 등 ‘드림 패럴림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 체육 인식개선을 위한 텔레비전 프로그램 방송과 라디오 공익광고 등을 확대한다.
정부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 지역, 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업을 강화하며,보건소, 복지관, 특수학교, 주민센터 등 장애인의 모든 접점을 장애인 생활체육 홍보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은 장애인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정책”이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핵심 유산(legacy)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