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맞아”
2019.02.16 23:48 입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사랑과 양심, 자기희생의 상징인 김수환 추기경을 잃은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고자했던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추모한다고 더불어민주당 김정화 대변인은 2월 16일(토) 오후 2시 16분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추기경은 아픔 많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시대의 목자였다. 민주화운동을 수호한 마지막 ‘울타리’였으며 상처받은 이들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기댈 곳 없는 자들에게 어깨를 내주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우리 국민은 시대의 아픔을 이겨냈다. 이제 우리는, 고인을 그리워하는 각자가 김 추기경의 정신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치인들의 논란이 되는 발언에 면목 없고 부끄럽다. 대한민국에 어른이 없는 2019년, 김 추기경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바른미래당은 스스로를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그가 만든 민주주의와 상생의 사회를 지키고 세워나가는데 물러서지 않겠다.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바른미래당은 그가 구현하고자 했던 세상을 묵묵히 꽃 피워 나갈 것이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