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유관순과 소녀 독립운동가들 그 시절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 내레이션에 배우 하희라가 참여한다. 

그동안 세상 관심이 필요한 사회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한 하희라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 행보를 가슴에 되새길 수 있는 작품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 부디 국민들이 이 영화를 보고 그 시절 가슴 아픈 우리 역사를 결코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유관순 열사와 또 다른 여성 독립 운동가들이 100년 세월을 뛰어넘어 현시대에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었는지 그 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 밝혔다.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은 만세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간절한 기도이자 소망을 펼쳤던 유관순 열사와 옥고를 치룬 8호감방 여성 독립운동가들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919 유관순'은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유관순 열사 외 숨겨진 여성 독립운동가들 삶을 100년 만에 재조명 하는 작품이다. 대통령 직속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았다. 지금까지 어떤 작품보다 그 시절 그녀들 행보를 사실적으로 다룰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1919 유관순'은 3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