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어제 자정 무렵, 북한 리용호 외부상이 하노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미회담 합의 불발에 따른 북한측 입장을 밝혔다. 제재완화와 관련하여, 북측은 전체적으로 제재 완화를 요구 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리 외무상은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들만 먼저 해제하라는 것 이라고 말해 북미 간의 입장차이의 지점이 어디인지를 알 수 있게 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3월 1일(금) 오후 추가 현안 서면 브리핑을 했다.
양 정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원인도 확인했다면 훌륭한 만남 이었다는 트럼프 대통령 말은 허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김 트럼프 모두 진전 이뤘다 생각 했다면서 양 정상 간의 입장차가 그리 큰 것이 아님을 확인해 주었다고 했다.
또한 합의에 이르러 공동선언이 나오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김정은 위원장도 차기 만남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갖는다. 우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양 정상 간의 합의를 몇 주 내 이루기를 기대 한다고 밝힌 만큼 북미 간 추가적인 대화가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의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이제 우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 해졌다. 미국, 북한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양국간 대화의 완전한 타결을 반드시 성사 시켜 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도 문재인정부와 함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