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동훈 기자】가남읍은 깨끗하고 밝은 가남읍을 만들기 위해 마을별 쓰레기 무단투기 명예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읍은 지난 23일, ‘가남읍 쓰레기 불법투기 명예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주민들이 직접 불법투기 집중지역을 순찰하고 단속함으로써 주민 인식 개선, 불법투기 근절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신우 가남읍장, 서광범·박시선 여주시의원, 이홍균 이장협의회장, 이춘용 가남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활동에 대한 안내와 위촉장 및 완장 수여식,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명예감시단은 총 43명. 가남읍 39개 마을 이장과 주민신청자 4명으로, 불법투기 빈발지역 집중단속·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계도·위반 증거자료 확보를 통한 과태료 처분 의뢰 활동을 하게 되며,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자로 등록됨으로써 봉사시간을 관리하게 된다.
남신우 가남읍장은 “쓰레기 천지에 사고·범죄도 빈발하는 만큼, 가남읍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마음으로 나부터 적극 실천하여 깨끗한 가남읍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