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7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최정원, 신영숙, 루나(박선영), 이수빈,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남경주, 김정민(김정수), 이현우(이상원), 성기윤 등이 참석했다.
남경주는 "극 재미를 살리는 게 이번 공연 특징이다. 연출팀이 작품을 간결하게 만들었다. 내용이 잘 드러나게 돼 좋았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마음 속 울림을 따라 가는 인생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 한다. 그게 2019년 '맘마이아!'를 다시 올려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고 말했다.
루나(박선영)는 "프리뷰 공연 올리면서 많이 긴장했는데 뮤지컬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소피' 긍정적인 면을 배우고 있다. 좋은 무대와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 히트곡 22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전 세계적으로 20억 불 이상 티켓 판매를 이끈 히트작이다. 1999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으며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은 '도나' 역에 최정원-신영숙, '타냐' 역에 홍지민-김영주, '로지' 역에 박준면-오기쁨, '샘' 역에 남경주-김정민(김정수), '해리' 역에 이현우(이상원)-성기윤, '빌' 역에 오세준-호산(김명원), '소피' 역에 루나(박선영)-이수빈이 나온다.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